정담(丁聃) 부부 무덤 출토 유물 안동박물관에 기증
-500여년 전 쌀과 조를 담은 항아리 나와-
기증유물은 장례용품(명정, 현훈 등), 복식류(철릭, 답호 등)를 비롯해 자기류(분청사기, 백자 등), 판화류(사신도, 비천상, 성수도 등) 등 35점이다. 조선시대 무덤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보이는 청룡(靑龍)·백호(白虎)·주작(朱雀)·현무(玄武)를 그린 사신도(四神圖) 판화, 그리고 쌀(현미)과 조가 나뉘어 담긴 2개의 백자항아리가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된다. 이 유물은 16세기 전반의 상·장례 풍속, 곡물과 농업, 복식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에서는 전문 분야별로 나누어 연구에 들어갔다.
정담선생님은 어머님의 12대 조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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