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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관광 - 고려박물관(성균관)

보리숭이 2008. 8. 2. 00:01

고려성균관[高麗成均館]은 고려 초 서기 992년(성종 11년)에 국자감을 창설하라는 성종의 지시에 따라 세워졌다가 1275년 충렬왕 1년에 국학으로 개칭되었고, 1298년(충렬왕 24)에 충선왕이 즉위하여 성균감으로, 1308년(충렬왕 32)에 충선왕이 다시 즉위하여 성균관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명칭이 바뀌다가 조선 시대의 성균관으로 이어졌다.  

현재 고려성균관은 북한의 종합대학으로 구분되어 개성직할시 방직동에서 1992년 9월 1일 개교한 이래 경공업분야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북한의 종합대학으로 북한의 3대 대학 중 하나로 1998년에는 서울의 성균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하였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고려박물관 마당에는 수목이 600년된 팽나무가 그때 그대로 잘 자라고 있었는데 둘레가 무려 수미터나 되어 보였다. 

태조왕건의 역사와 당시 왕궁의 조감도까지 전시되고 있었으나, 전쟁으로 당시 왕궁터가 페허되는 바람에 엣궁터에 박물관을 설치하지 못하고 1988년 현재의 장소 성균관에 고려박물관을 건립하고  유물들을 옮겨와 전시하게 되었다한다.

흥국사탑과 현화사 7층탑과 불일사 5층탑, 개국사 돌 등의 유적이 야외에 모아져 전시되고 있다.

 

 

 

 

 

 

 

 

 

 

철불(쇠부처)

흥국사탑

현화사 7층탑

 

 

개국사 돌

불일사 5층탑, 

개국사 석등(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석등이라고 한다)

성균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