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김천고 출신 현직 판.검사 모교 방문 특강

보리숭이 2007. 7. 7. 19:49

7월 7일 김천고를 졸업하고 현직에 재직 중인 판사와 검사 동문 16명 중 9명이 모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하였다.

11시 세심관에 고1, 2년생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특강은 검찰과 법원의 소개 영상으로 시작하여 박윤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의 사회로 참석 동문 판.검사가 소개되고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조언이 있었다. 또 박윤해 검사의 '검사가 되기 위하여', 최영헌 판사의 '판사가 되기 위하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특강의 관심은 지난 7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로스쿨 법(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관한 것이었다. "2009년 3월 국내 첫 로스쿨 개교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어 기존의 판.검사가 되기 위한 길이 법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나 다양해 졌다.

로스쿨은 4년 학부성적과 법학적성시험(LEET), 외국어능력을 필수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비법학과 출신의 법조계 진출도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타교 출신자 의무배정과 마찬가지로 비법학과 출신도 3분의 1 이상 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인문사회계열을 비롯해 공대 의대 등 자연계열도 로스쿨 진학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는 사실에 법조인이 되기를 원하는 재학생들은 더욱 외국어 공부에 노력을 해야겠다는 지적도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과의 질문과 답변에는 김홍창 검사가 해 주었는데 2년 생의 "로스쿨이 1년에 2,000만 원 정도의 학비가 든다면 점은 저소득층의 신분상승 기회가 지금보다 더 제한되는 제도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아마 "파격적인 장학금 제도와 정부지원책 등을 다각적으로 강구될 것이다"라는 답변을 해 주었다. 

 

오늘의 특강은 선배 판.검사들의 체험담을 직접 듣게 되어 후배들에게 목표를 크게 잡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강에 앞서 교장실에 들린 현직 판.검사 동문은 교장선생님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늘 참석한 검.판사는 다음과 같다.

박윤해(송설47회-고 31회)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최영헌(송설48회-고 32회)대구지법 부장판사, 이재덕(송설50회-고 34회) 대구지법 판사, 김홍창(송설50회-고 34회)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윤대해(송설52회-고 36회) 수원지검 검사, 이준영(송설58회-고 42회) 울산지법 판사, 조용래(송설58회-고 42회) 창원지법 판사, 안희준(송설58회-고 42회) 창원지검 검사, 이재욱(송설61회-고 45회) 서울동부지법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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