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시제도

2008학년도 성균관대의 전형

보리숭이 2007. 3. 30. 00:12

2008학년도 성균관대의 전형은 2007학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우선 모집시기의 변화는 수시1학기의 폐지하고 모집인원과 전형들을 수시2학기로 옮겼다. 수시2학기의 경우 변함없이 2-1에서는 면접형, 수시2-2에서는 논술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수시2-1 학업우수자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을 늘여 학생부 중심의 선발을 강화하였다.

 

수시2-1 면접형 선발인 학업우수자전형은 45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중심의 선발을 실시한다. 모집인워의 50%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우선 선발인원을 제외한 3배수 내외의 인원을 학생부와 면접으로 최종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2 논술형인 일반전형의 경우 910명 모집으로 학생부와 논술 각각 50%로 선발하며,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어 학생부, 수능, 논술을 모두 준비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성균관대 수시의 경우 수험생의 지원기회확대를 위해 수시 2-Ⅰ과 수시 2-Ⅱ 전형 간 중복지원 허용하고 있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야 한다. 수시의 특기자전형의 경우 기존 제도와 큰 차이는 없지만 외국어특기자를 위한 글로벌리더/경영전형을 신설해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공계 동일계특별전형(과학고)인 장영실 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확대한다.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생 선택권의 확대를 위해 정시 ‘나’ 군을 신설했다. 전체정원의 50%에서 정시 10% 인원을 나군으로 이동하여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인문, 사회, 법학, 자연과학, 공학, 정보통신계열만 모집하며, 정시 ‘가’군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는 수능만으로 실시한다. 우선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의 경우 인문. 자연계 모두 수능(40%).학생부 (50%).논술(10%)로 선발하며, 자연계까지 논술을 확대 실시한다. 단, 의.약학, 사범대학, 건축학과의 경우 논술대신 면접을 실시한다.

 

올해 성균관대는 다양한 전형과 전형방법을 통해 여러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균관대 지원자의 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08학년도 성균관대 모집시기별 전형요소 조합에 따른 선발비율>

수시 정시
학생부 중심 학생부+기타 학생부+수능+논술 수능 위주

17.7

33.8

24.3(871명)

24.2

[

전형요소 우선순위: 학생부<수능<논술]

 

2008 성균관대 학생선발 기본원칙

성균관대학교는 미래핵심인재의 전략적 유치의 비전에 따라 대학교의 수준에 맞는 우수한 학업능력과 올바른 품성, 열정,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갖춘 신입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성적에 의한 “한줄 세우기” 를 탈피하여 학생 선발의 다양화 · 특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내신형, 면접형, 논술형, 수능형, 특기자형 등 전형유형을 다양화하고 수험생 본인이 자신의 학업성향에 맞는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7학년도와 비교해 2008학년도에는 이러한 점이 달라집니다.

 

<2008학년도 성균관대 전형계획 요약>

모집시기 세부모집 전형유형 전형방법

수시
(모집정원 50%)
(수시2-1, 2-2 각각 25%)

수시2-1
(면접형)

학업우수자전형
(글로벌경영, 의예, 약학, 연기예술, 반도체 제외)

<학생부 우선선발>
-학생부 100%(모집인원의 50%)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우선선발인원 제외-3배수 내외>
-1단계: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 20%)
-2단계: 1단계 80%+면접 20%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수시2-1
(특기자형)

장영실 전형
(자연과학, 공학, 정보통신계열, 반도체)

◆동일계 특별전형(과학고)
-1단계: 학생부(교과) 40%+서류 30%
-2단계: 1단계 70%+면접 30%
※일정 인원은 1단계 전형만으로 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글로벌리더전형<신설>
(인문, 사회, 법학)

◆지원자격 확인
-1단계: 학생부(교과) 40%+서류 30%
-2단계: 1단계 70%+면접 30%
※일정 인원은 1단계 전형만으로 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서류평가: 학생부 비교과 및 공인어학성적

글로벌경영전형<신설>
(글로벌경영학과)

지역리더육성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정보통신계열)

◆지원자격 확인
-1단계: 학생부(교과) 80%+비교과 20%
-2단계: 1단계 80%+면접 20%
※면접 대상자 3배수 내외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올림피아드입상자전형
(약학, 의예, 반도체)

◆지원자격 확인
-1단계: 학생부(교과) 40%+서류 30%
-2단계: 1단계 70%+면접 30%
※면접 대상자 3배수 내외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
※서류평가: 올림피아드 입상실적, 수학 및 과학 부분 영재성 입증자료
기타 전형: 사회봉사, 영상, 연기예술, 체육, 자기추천자

수시2-2
(논술형)

일반학생

-학생부 50%(교과 40%+비교과 10%)+논술 50%
◆수능최저학력기준
-인문: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사/과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탐구 제2외국어/한문 포함)
-자연: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반도체: 수리(가), 과탐 1등급(2개 1등급 또는 과학Ⅱ 1개 1등급)
※과탐 4과목 필수 응시
-약학부: 수리(가), 외국어, 과탐 3개 영역 중 2개 영역 1등급
-기타전형: 동양학인재전형(신규), 성균나라사랑, 성균이웃사랑

정시
(모집정원의 50%)

가군(40%)

일반학생

<인문, 자연, 영상학-일괄합산>
-50% 수능우선선발
-학생부 50%+수능 40%+논술 10%
<의약학, 사범대, 건축학-단계별 전형>
-사범대: 1단계 3배수 선발, 건축학: 2배수 선발, 의약학: 일정인원 선발 후 면접고사 실시
-학생부 50%+수능 40%+면접 10%
<반도체시스템-일괄합산>
-학생부 50%+수능 50%
<예능-일괄합산>
-학생부 40%+수능 20%+실기 40
<스포츠과학부-단계별>
-1단계 실기대상자 2배수 선발
-학생부 40+수능 40+실기 20
※수능은 과목별 등급 자체 기준 점수화
<최저학력기준>
-반도체: 수리(가), 과탐 모두 1등급
-글로벌경영전공: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

나군(10%)

<인문, 사회, 법학, 자연과학, 공학, 정보통신계열>
-50% 수능우선선발
-학생부 50%+수능 50%
-기타 전형: 농어촌, 실업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요약>

 

1. 수시1학기 폐지(수시 2-Ⅰ과 수시 2-Ⅱ 분리)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수시1학기를 폐지
※수험생의 지원기회확대를 위해 수시 2-Ⅰ과 수시 2-Ⅱ 전형 간 중복지원 허용

 

2. 정시 ‘나’ 군 신설: 정시에서의 수험생 선택권 확대
-정시모집 인원의 20%(총 정원의 10%)를 ‘나’군으로 이동

 

3. 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수시 2-Ⅰ 모집인원의 최대 50%를 학생부만으로 선발
-수시 2-Ⅰ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함

 

4. 정시모집 수능 중심의 선발 인원 확대
-인문계, 자연계 모집인원의 50%는 수능성적만으로 최종 선발
-‘나’군 및 특별전형의 모든 계열 대학별 고사 미실시

 

5. 글로벌리더전형 및 글로벌경영전형 신설(동일계 특별전형 실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서 어학능력 우수자 및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자 선발
-특히 신설되는 글로벌경영전형(70명)은 100% 영어 강의로 진행,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및 기숙사를 제공

 

6.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 선발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보조, 삼성전자 취업혜택을 부여
-과학고 40명, 올림피아드입상자 10명, 일반학생 수시 20명, 정시 30명을 선발

 

7. 장영실전형 확대(동일계 특별전형 실시)
-과학고 동일계전형으로 모집인원을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정보통신계열 선발

 

8. 정시모집 선발 방법 변경
-수능은 영역별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
-인문계, 자연계 논술 확대 실시(논술 10%)
-의 · 약학계열, 사범대학, 건축학과: 논술고사 대신 면접고사 10% 반영

 

9.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 변경
-학생부 교과영역 평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산출된 표준화점수 Z값을 활용
※기존의 자기평가서 대신 학생부의 비교과영역을 평가

 

2008학년도 성균관대 입시의 특징

 

1. 학생부(내신)

2008학년도 수시2학기의 경우 학생부 중심의 선발이 늘어났다. 학생부의 경우 과목별 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산출된 표준화점수 및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학생부 반영과목의 경우 2007년과 동일하게 인문/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중 학생부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중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수시는 20%/40%/40%를 정시는 20%/30%/50%를 반영한다. 특히 성균관대 수시 지원자의 경우 비교과 영역이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학생부 교과관리와 함께 준비하여야 한다.

 

2. 수능

다른 상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성균관대도 수능을 수시2-2의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수능 우선산발의 기준으로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므로 수시2학기의 최저학력기준 및 수능 우선선발 기회를 위해서는 수능 등급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수능을 활용하는 전형의 경우 졸업생 및 반수생, 특목고생들의 강세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논술

성균관대는 정시 인문계 뿐 아니라 자연계, 영상학(의약학, 사범대학, 건축학은 면접실시)까지 확대하여 논술을 실시한다. 논술의 경우 수능 우선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에게 해당되므로 최종 선발의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균관대는 전통적으로 논술을 중요시하는 대학이므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도입되는 입시로 평소 계열에 상관없이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 위주의 학습을 하고, 문제 해결에 있어 여러 과목을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