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학창 시절,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어느 정도 성공했으니 이제 학교에 돌려주고 싶다.”
서울 영등포에 사는 60대의 독지가(전 섬유회사 경영, 현재 종업원에 회사물려주고 은퇴)는 본지의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 이틀째인 13일, 자신의 모교인 경북 김천중학교와 김천고교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알려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독지가는 “모교가 있고, 선생님들이 가르쳐줘 오늘의 내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중학교는 이 돈으로 방송시설을 교체하고 싶다고 했으며
- 고등학교는 도서관내에 컴퓨터를 들여놓아 멀티미디어 교실을 만들겠다고..
조선일보와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교총이 공동으로 펼치는 캠페인에는 이날도 학교를 돕겠다는 기부 의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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