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보성 차밭

11월 12일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7시 37분에 출발하였으나 보성차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경이 되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곳은 보성대한다원이다. 온세상이 초록빛 에메랄드를 깔아 놓은 것처럼 초록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입구에 늘어선 긴 나무숲 사이로 아름다운 녹색물결의 싱그러움을 맛 볼 수가 있다.

전남 보성은 차의 고장이다.  보성읍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회천면 황성산 봇재를 넘으면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녹색의 차밭이 펼쳐진다. 84만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차밭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녹차의 37%정도를 보성에서 생산한다.

잔뜩 기대를 하고 앵글을 맞추었다. 그러나 실수! 메모리 카드 없이 사진을 찍은 것이다.

겨우 다른 디카로 건진 것이 아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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