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크랩] 프린터업계에 거세게 부는 멀티플레이어 바람

보리숭이 2006. 11. 4. 07:26
한 가지만 잘하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다방면으로 뛰어난
팔방미인, 멀티 플레이어가 대세~
 
대세를 따라 프린터 시장에서도
멀티플레이어인 복합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잉크젯과 복합기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기왕이면 스캐너, 복사기도 있는 복합기로~'
복합기의 점유율이 무려 46%로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레이저 프린터도 돌풍이 예상되는군요 :)
 
---------------------------------------------------
 
프린터업계에 거세게 부는 멀티플레이어 바람
[베타뉴스] 2006-11-01 18:52:44 / 최현숙 기자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하반기 국내 프린터시장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인기를 누렸던 잉크젯 프린터를 몰아내고 복합기 제품군이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6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 및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보면 복합기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해왔던 잉크젯 프린터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 복합기와 레이저프린터 쪽으로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 복합기가 프린터 시장서 강세 = 복합기 점유율은 지난 6월 42%에서 9월에 이르러서는 46%로 껑충 뛰었다.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6월에는 36%였으나, 9월에 와서는 32%로 4%나 떨어졌다.


불과 3개월 동안의 변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복합기의 상승세는 이전에 비해 잉크젯 프린터와 비교해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단순 프린팅이 아닌 복사나 팩스, 스캔기능을 더해 다양한 기능을 써먹을 수 있어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 레이저프린터, 아직은 ‘소문난 잔치’ = 한편 최근 들어 출시 경쟁이 잇따르고 있는 레이저프린터 분야는 예상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레이저프린터의 경우 지난 6월 20%를 시작으로 7월에는 22%로 늘어나는가 싶더니 8월과 9월에 와서는 오히려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업체들의 레이저프린터 출시경쟁을, 떨어지는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방어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일부 제기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판매 가격 면으로 볼 때, 현재의 레이저프린터의 점유율은 괄목할만한 수치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HP가 꾸준히 업계 우위 지켜 = 집계된 자료 중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그래프에서도 확연히 알 수 있듯 HP가 수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장 판매 순위 2위인 캐논과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HP가 프린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HP는 6월부터 8월까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더니 9월에 와서는 49%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2위 캐논과 3위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6월에 비해 7월과 8월을 거치면서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HP의 선전에 있어 최대 공신은 HP 데스크젯 F370 올인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시장 점유율 3%를 시작으로 9월에 와서는 5%대로 2%정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그동안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5%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캐논 PIXMA MP150 복합기는 6월 대비 9월에는 2%를 차지해 3% 정도 하락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급부상한 캐논이 후속 제품을 제때 시장에 선보이지 못함에 따라 수요가 HP로 회귀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 레이저프린터 시장 확대 ‘관심’ = 3개월간 레이저프린터 분야가 별다른 시장 확대를 보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프린터업체들의 움직임은 레이저프린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HP, 캐논에서 최근 내놓은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가격대를 보면 20만 원대에서부터 30만 원대로 비교적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캐논에서 최근 내놓은 LBP-5200은 20만 원에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A4용지 인쇄를 기본으로 따르고 있다. 빠른 인쇄 속도와 고품질의 컬러 색상으로 소호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용으로 많이 찾는다.
 

HP에서도 얼마 전 세계 레이저프린터 1억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레이저 제품군을 선보여, 레이저프린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삼성전자에서도 얼마 전 선보인 CLP-300 프린터는 20만 원대 후반에 판매되고 있어, 저가형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HP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레이저프린터 가격이 잉크젯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컬러 레이저프린터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며, “시장에서 레이저프린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잉크젯 프린터는 이미 보급률이 포화 상태”라고 진단하며, “업체들이 레이저 프린터 시장 창출을 도모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다음 블로그 [프린터에 관한 모든것, PRINT YOUR SELF]
http://blog.daum.net/justprint (2006-11-03 작성)

출처 : 프린터에 관한 모든 것, Print yourself
글쓴이 : justprint 원글보기
메모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