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당 전집 간행-송설당기념사업회 궁중여류시인 송설당 전집 간행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하나같이 맑은 모래 석양에 걸으니 / 강물도 나의 마음같이 넘실거리네 / 원하나니, 이 무궁히 흐르는 물 이끌어 / 어진 물결 지어내어 세상을 적시었으면." 조선의 마지막 궁중 여류시인이었던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의 문집 '송설당.. 송설동창 200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