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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의 인터넷 ADSL보다 빠르다

보리숭이 2006. 10.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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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 inews24(www.inews24.com)

케이블TV 업체들이 제공하는 인터넷 속도가 통신업체들의 ADSL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정보통신부가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ADSL의 평균 속도가 동급의 케이블 인터넷에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KT, 하나로텔레콤 등이 제공하는 ADSL프로의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4.16Mbps, 업로드 0.46Mbps로서 이는 케이블 프로 평균 속도인 다운로드 7.28Mbps, 업로드 0.70dp에 미치지 못했다.

 

ADSL 라이트의 경우에도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1.26Mbps, 업로드 0.42Mbps로 케이블 라이트 평균 속도인 다운로드 2.33Mbps, 업로드 0.62Mbps보다 떨어졌다.

 

◇초고속인터넷 속도 현황(2006년 8월 현재, 출처: 정통부)

구 분

다운로드 속도(Mbps)

업로드 속도(Mbps)

광랜

74.42

68.82

VDSL

16.33

5.96

ADSL

프로

4.16

0.46

라이트

1.26

0.42

Cable

프로

7.28

0.70

라이트

2.33

0.62

 

◇초고속인터넷 요금 현황(2006년 8월 현재, 출처: 홍창선 의원실)

구 분

월 사용료(원)

KT(ADSL)

30,000(Lite) / 40,000(Pro)

KT(VDSL)

40,000

하나로(ADSL)

28,000(Lite)

하나로(VDSL)

38,000/34,000(Cable)

Cable

HCN

23,000

CJ Cable Net

25,200

드림 씨티 방송

32,000

강동·송파 케이블

17,000

Tbroad

19,900(Lite) / 25,000(Pro)

 

홍창선 의원은 "현재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중 ADSL 사용자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동급의 ADSL 사용자가 케이블 사용자보다 더 많은 사용료로 지불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서 ADSL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올해 8월말 기준 320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초고속인터넷 사용자중 23%에 해당된다.

 

또한 홍창선 의원은 "시급히 ADSL 망을 광랜이나 최소한 VDSL 망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며 정통부의 적극적인 BcN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