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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도시에 JEJU WAY 탄생

보리숭이 2006. 5. 27. 08:08

 

해외 도시 최초, 미국 도시에

JEJU WAY 탄생


- 북군과 샌타로사시간 교류 10주년에 걸친 성과 -


 지난 5. 20일 북제주군의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에 제주의 거리 JEJU WAY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해외도시의 도로명으로 제주를 사용한 최초의 사례이며 북제주군과 샌타로사시가 10년이란 세월 속에 국제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켜 온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JEJU WAY(제주로)는 미국 샌타로사시에서 가장 번화가인 5가(중앙로)에서 4가로 연결되는 70M정도의 도로이다.


  JEJU WAY 탄생은 북제주군이 샌타로사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제주 물허벅 여인상을 샌타로사시에 기증하고, 샌타로사시에서는 물허벅 여인상이 설치되는 장소의 도로 4가를 JEJU WAY로 명명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날 JEJU WAY에서갖은 제주물허벅 여인상 기증식에는 제인벤더 샌타로사시장과 시의원, 샌프란시스코 부영사, 데이빗 폴슨 자매도시 위원장을 비롯한 자매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샌타로사시는 오는 7월에 제주 청소년을 초청하여 JEJU WAY 벽면에 제주를 상징하는 벽화를 그려 넣어 명실상부한 제주의 도로로 거리를 꾸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북제주군이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1996년 북제주군과 샌타로사시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학생교환연수와, 양도시 축제시 축하공연단 파견, 제주 돌하르방기증, 신철주 군수 벤치 설치 등 10여년간 이어온 양도시의 돈독한 우정의 결과물이자 상징으로써 미래의 역사 속에 삼아 숨쉬게 될 것이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JEJU WAY의 탄생에는 데이빗 폴슨 자매도시 위원장의 시의회설득 등 숨은 노력이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이빗 폴슨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차량번호판을 I ♡ JEJU 로 등록하는 등 제주에 대한 특별한 사랑으로 도내외 언론 및 도민에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던 인사로 2003년부터 매년 북군에서 개최되는 들불축제에 공연단을 이끌고 방문하는 등 제주인보다 제주를 더 사랑하는 외국인로 지난 2003년 북제주군의 명예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5월 20일 샌타로사시에서 개최된 제112회 장미축제는 200여개팀 8,000여명이 길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시민 10만여명이 축제를 관람하는 사상 최대 축제로 개최된 바 있는데 북제주군에서 파견한 함덕정산고 풍물단이 가장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외국문화부문에서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쥬리아드 공원에서 축제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샌타로사사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는 등 한국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물허벅 여인상 기증식

출처 : 제주
글쓴이 : 산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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