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쉼터

[스크랩] 다시 듣고픈 첼로곡과 戀詩를 올리고 싶은 날...

보리숭이 2005. 8. 9. 10:21






      다시 듣는 첼로 곡♬

      1.김연준/비가 2.영화음악/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3.브루흐/아베마리아 Op.61 4.쇼팽/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65 3악장 라르고 5.드보르작/고요한 숲 6.포레/꿈을 따라서 Op.7 No.1 7.포레/엘레지 Op.24 8.포레/시실리안 Op.80 9.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Op.34 No.14 10.생상/백조 11.차이코프스키/안단테 칸타빌레 12.차이코프스키/녹턴 Op.19 No.4 13.차이코프스키/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중 테마

      심연님의 이미지와 글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 있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과 아픔과 어둠까지도 껴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간직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전경린 - 오늘도 해 다 저물도록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제부턴가 우리 가슴 속 깊이 뜨건 눈물로 숨은 그 사람 오늘도 보이지 않네 모 낸 논 가득 개구리들 울어 저기 저 산만 어둡게 일어나 돌아앉아 어깨 들먹이며 울고 보릿대 등불은 들을 뚫고 치솟아 들을 밝히지만 그 불길 속에서도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젠가, 아 그 언젠가는 이 칙칙한 어둠을 찢으며 눈물 속에 꽃처럼 피어날 저 남산 꽃 같은 사람 어는 어둠에 덮혀 있는지 하루, 이 하루를 다 찾아다니다 짐승들도 집 찾아드는 저 들길에서도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 그리운 그사람 / 김용택 가슴에서 오늘은 연시를 올리고 이 간간히 비를 쏟아내는 이밤에 그리움을 오롯이 피워올려봅니다. 폭우가 내릴때 가슴 가득 그리움 쏟아내고 흐르고 흐르는 물살에 맥없이 울음 퍼부어 내는 마음속 울음엔 기다림 조차도 아름답다 노래하는 땅위의 노래가 그리도 슬피 울리더이다... 이 방 저 방, 사랑의 노래들이 오늘 너무나 잘 어울리고 비내리는 회색빛 하늘에의 숨겨 놓은 비밀이 통곡이라도 하듯이 앞을 가리며 그렇듯, 차창밖을 적시더이다. 내 가슴을 저미는 그리움이여~!!! 작은바구니... 남은 여름 아찔한 유혹에 잠을 잊고서... 05 . 8. 9일 영.한.시를 훌쩍 넘기고... 울려퍼지는 비가의 첼로가 온 공간을 휘돌아 감으며 폐부를 가르며 훌쩍 뛰어 들어 앉은 시간에, 님들께 다가갑니다. . . .

     
    가져온 곳: [♡아낌없이 주는 사랑♡]  글쓴이: 작은바구니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