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제79회 김천중/김천고 송설 내한마라톤 실시

보리숭이 2023. 12. 28. 11:12

2023년 12월 28일 강변공원에서 송설동문, 김천고등학교, 김천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내한마라톤은 송설동문이 다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강변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신음동시청교앞 까지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의 코스로 김상근 재단이사장의 출발신호가 있자 일제히 달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79회 내한마라톤 등위

 

중학교 전체

  1위 3-4조현서, 2위 3-2예규민, 3위 2-1조민현

 

1학년

  1위 김세빈, 2위 김지섭, 3위 노승재

 

2학년

  1위 이지응 3반, 2위 박현우1반, 3위 김사빈 1반

 

3학년

  1위 이태경3반, 2위 최도현 4반, 3위 추성민 4반

 

고등학교 전체

  1위 10301 강동건, 2위 20312 박태환, 3위 20315 신학진

 

2학년

  1등 20419 이준혁, 2등 20627 정연우, 3등20212 박현무

 

1학년

  1등 10231 황현석, 2등 10121 유현무, 3등10322 윤지완

 

행문상(79등) - 10108 문시호

 

일반부

  1위 송설 62회 정재훈

  2위 송설 62회 김용호

  3위 송설 56회 김동국 - 교직원


1934년 12월부터 시작된 송설내한마라톤은 김천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동아마라톤이 1931년에 시작했으니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당시엔 일제시대라 비록 나라를 잃었지만 조선인의 기개를 보여주고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의지력을 길러서 앞으로 우리의 염원인 조국광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내한마라톤은 1942년 사립중학교 폐교로, 1943년과 1944년 대동아전쟁으로, 1945년부터 1947년 광복의 혼란기와 1950-1953년 6.25전쟁으로 미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완주하고 나서의 그 상쾌함과 자신감 뒤에 이어지는 무용담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우리들의 이야깃거리며, 선후배의 학창시절 교집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