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송설37회 홈커밍데이 행사 실시

보리숭이 2023. 5. 22. 18:16

지난 5월 20일 송설37회 동기회가 모교를 방문하여 졸업50주년 기념 홈커밍 행사를 가졌다. 김동인 김천회장, 차영현 서울회장, 지상희 대구회장, 이길영 부산회장, 조만순 대전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동기회원들은 제일 먼저 모교 교문에 모여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먼저 박세철 김천 총무의 안내에 따라 설립자 최송설당 여사의 묘소를 참배하였다.

이어 모교 예지관 강당에서 홈커밍 기념식을 가지고 졸업 50주년을 맞아 모교를 둘러보는 의의를 되돌아 보았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상근 재단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교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을 하고(첨부 환영사 참조),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화장품 한 셋트씩을 37회 동기회 전원에게 선물하였다. 백락광 총동창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모교를 찾아준 선배 동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 드렸다.

37회 동기생들은 이어 모교의 급식소인 삼일관으로 이동하여 학교 급식을 함께 하며 재학생들의 식사 경험을 공유한 후 역사관에 들러 옛 학창시절의 물품, 사진을 통해 50여년 전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고, 추억담을 나누면서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역사관 방문을 마친 후 동기생들은 교문으로 이동하여 금번 홈커밍을 맞아 동기회에서 모교에 기증한 세심관 벽면 사인물(첨부 사진 참조) 준공 테이프커팅을 행사를 하였다. 그간 멋진 캠퍼스가 있음에도 김천중고등학교 캠퍼스 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학교 앞을 지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동 사인물이 김천중고 임을 알려주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학교의 외관도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동기회에서는 사인물 외에도 별도로 총 15백만원에 상당하는 3대의 고성능 복합기도 추가로 모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설37회 동기회는 직지사로 이동하여 만찬과 여흥을 시간을 가지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기회를 가졌다. 귀경 발길을 재촉해야 되는 회원들이 많아 시간이 충분치 못하여 실컷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계속적으로 서로 연락을 나누고 다음 10년 후를 기약하여 모이기로 약속을 하면서 졸업50주년 홈커밍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