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여성계의 대표적 육영사업가이자 300여 편의 문학작품을 남긴 송설당의 일대기를 다룬 실명소설이 '소설 송설당'이란 제목으로 최동현동문이 발간했다.
2020년 6월 10일 인쇄되어 6월 16일 최송설당 여사 제8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배부되었다. 그리고 김천고에 130권, 김천중에 50권 , 송설역사관에 20권, 김천시청에 80권을 기증했다. 앞으로 송설장학회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 중 주소가 확실히 파악되는 동문 500분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소설 송설당의 주인공 최송설당은 실존 인물로 1855영 홍경래의 난으로 양반에서 노비로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보모상궁이 되면서 조선왕조의 몰락 과정을 지켜보았다.
궁을 나온 후에는 엄 순헌황귀비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잘 관리하여 조선의 부호가 되었으며 '평양의 백선행, 김천의 최송설당'으로 불릴 정도로 불자로서 많은 자선사업을 베풀었다.
말년에는 전 재산을 인문계 사립 김천고등보통학교(현 김천중·고등학교)를 세우는 데 투자하여 민족교육에 전념한 육영사업가로 헌신했다.
1939년 85세로 타계하였다.
저자 최동현님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중·고등학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복무하다 행정사무관으로 전직하여 대통령 민정비서실에서 근무하였다.
그 뒤 국세청에서 세무서장을 역임하고 본청 근무 후 부이사관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다.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12년간 겸임교수로 강의하였다.
현재는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송설총동창회(김천중·고등학교 동창회) 총동창회장을 마치고 '송설당교육재단'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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