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을 걸어오다 국궁장이 있고 옆 아래로 가면 조각공원이 있는데 이 곳에서 보면 담빛예술창고가 보입니다. 국내 유일하게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필리핀의 파이프 오르간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729개 대나무 파이프를 사용해 높이 4미터, 폭 2.6미터입니다.
이곳은 1960~1970년대 정부 양곡을 보관하던 용도로 사용되어지다가 10여년간 비어있던 폐양곡창고라고 합니다. 철거할 계획이였으나 이 공간을 예술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담양 문화재단의 제안에 따라 리모델링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