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2일부터 1박2일 동안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등학교에서 제11회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송설장학회(이사장 최동현) 후원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국 110개 학교에서 244명이 지원하여 영어 수학 경시대회를 치르고, 230명이 1박 2일의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이병석 교장선생님은 환영사에서 “현재 자사고에 대해 움츠러든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욱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끼고 우리 김천고의 많은 것들을 경험보라” 며 참가자 학생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던 분반수업은 ‘매체와 언어’, ‘경제 게임’, ‘수학 골든벨’, ‘Justice Episodes to cover’, ‘모둠 활동수업’, ‘물리 실험’, ‘생명과학 실험’, ‘Mission challenge’ 등의 선택적 분반활동은 중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교내 밴드 동아리 ‘로그인’과 클래식 동아리 ‘울림’, 힙합동아리 ‘SP!T’의 축하공연은 중학생들에게 김천고의 끼를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캠프 프로그램 중 특강에는 ‘꿈부터 다시 쓰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심리학박사 김상대 교수의 강연과 가방들어 주는 아이의 저자 고정욱 작가의 ‘장애가 있다고 꿈까지 작을 쏘냐’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캠프 관계자들이 초빙강사 섭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강연과 더불어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선배들도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범규 경무관, 박희진 기무사령부 육군준장, 최영헌 변호사(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동인), 송병호 미래이비인후과원장, 임진균 IBK투자증권 상무, 이상훈 해군제독 등 6명이 참석하여 진로에 대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생들의 시점에서 동문선배들이 학창시절에 경험했던 공부 방법, 진로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며, 가장 중요한 고교시절을 알차게 보내기를 당부했다.
2일차에는 김천고 둘레길 산책을 시작으로 재학생이 김천고에서의 학교 생활을 설명하고 학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학교에 대한 느낌과 생활에 대해 전달하여 중학생들의 집중력이 상당했다.
퇴소식에서는 영어·수학 경시대회 시상이 함께 이루어져 상주 남산중학교 이준범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이패드 상품과 함께 본교 입학시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약정 받았다. 이외에도 웅남중 노기범, 선주중 오민준, 오성중 서병훈, 남산중 고형진, 경덕중 김홍민 등이 금상 수상과 아울러 입학시 7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을 장학금을 총10명이 약정 받았으며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실시한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김천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자사고 프로그램을 궁금해 하는 학생들에게 가이드가 되고 있으며, 그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전국 중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김천고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앞으로도 진화해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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