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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탑곡 마애 불상군, 경주 옥룡암

보리숭이 2017. 2. 27. 23:54


옥룡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남산 탑곡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정토종 사찰이다. 1924년 박일정 스님이 창건하여 오랫동안 옥룡암으로 불리다가 2000년 중반쯤 불무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나 여전히 옥룡암으로 부르는 이들이 많다.


옥룡암 뒷산에 남산 탑곡 마애 불상군이 있다.  

보물 제201호로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69에 위치한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남쪽에 3층 석탑이 있어 탑곡이라 부른다.

마애불상군이라는 명칭은 높이 약 10m, 사방 둘레 약 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 상이 새겨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애불상군을 돌아서 더 올라가면 3층 석탑이 있다.
이곳에 도착시간이 10시 50분경이었는데 11시가 지나자 삼존불쪽에 빛이 사광이 되어 윤곽이 이렇게 뚜렸할 수가 없다.
마애조상군은 커다란 바위의 동서남북 4면에 마치 극락세계를 표현하려는 듯 탑, 석가여래, 아미타여래, 협시불, 신장상, 보살상, 비천상, 여러 모습의 승려상들과 보리수나무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