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 막바지인 1월 31일 오후 8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9시간 만에 호놀룰르에 도착하니 아직도 1월 31일 오전 9시 20분이다.
첫 방문지는 오아후 섬에 위치한 바람산이다. 아래 사진에 날리는 옷자락과 머리카락이 엄청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바람산은 누우아누 팔리 룩아웃 Nuuanu Pali Lookout이라고 한다. 누우아누 팔리 룩아웃은 하와이 유명 전망대 중 하나이다.
누우아누 팔리 룩아웃의 ‘팔리’는 하와이 언어로 ‘절벽’을 뜻한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으로 1795년 카메하메하 1세가 하와이를 통합시키기 위해 누우아누 전투에서 승리를 한 곳이다. 누우아누 팔리 룩아웃의 이름과 같이 이 전망대는 절벽이 있어 그 당시 전투에서 수많은 병사가 가파른 절벽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한다.
카카오톡에서 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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