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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급수탑공원 공사 현장

보리숭이 2016. 7. 5. 01:07

추풍령 고갯마루에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2015년까지 60억원을 들여 경부선 철도 추풍령역의 옛 급수탑 주변 4만 9,500㎡를 철도 테마공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장맛비가 오는 가운데 그 공사 현장을 둘러 보았다.

높이 15m, 용량 40톤의 급수탑은 1939년 건립돼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할 때까지 28년 동안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전국에 남아 있는 철도 급수탑 가운데 평면 모양이 유일한 4각 구조여서 2003년 등록문화재 47호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