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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드라이버처럼 운전하는 팁 11가지

보리숭이 2016. 5. 28. 18:14

1: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당연한 말 같지만 우리의 시선이 향하는 쪽으로 자동차 휠도 함께 돌아가게 마련이다. 창 밖에 멋진 스포츠가 지나가는가? 쳐다보는 순간 내 차도 그쪽으로 쏠리게된다. 

얼음 빙판에서 미끄러지면서 거대한 소나무가 눈 앞에 보이는가? 그 곳으로 돌진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2: 저속 기어를 사용하자

운행 초기에 기어를 높이기를 많이 권장한다. 연비 효율에 좋기 때문이다. 이것도 틀린 말이 아닌데, 저속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저속 기어를 사용하면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리는 속력을 줄일 수 있다. 주택단지나 학교 앞에서는 3단에 놓으면 실수로 시속 50km 이상 밟지않게 된다. 연비 효율에 도움이 덜 될지는 모르지만 면허 정지를 당하는 불상사를 예방해 준다. 


3: 가끔은 천천히, 여유롭게

속력을 높히면 뭐든지 빨리 해야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천천히 주행하면 승차감은 그만큼 좋아진다. 차선을 변경하기 전에 깜빡이를 키고 여유있게 다음 차선에 접어들자. 천천히 달리면 브레이크도 덜 사용하고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승감이 훨씬 향상된다. 

4: 주변을 잘 주시하자

앞으로 어떤 도로 상황이 닥칠지를 미리 예고해주는 신호들이 있다.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이는가? 그렇다면 곧 버스가 진입할 예정인 것이다. 대형 쓰레기 용기가 길가에 나와 있는가? 그러면 곧 쓰레기 차가 올 것이니 미리 비켜주자. 혹은 길가에 말의 배변이? 그렇다면 말이 지나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는 이야기.


5: 차선내 위치를 생각하자

우리는 주행 중 차선내 어느 쪽에서 달려야하는지에 대해서 잘 생각하지 않는다. 우회전을 앞두고 있다면 차선 왼쪽으로 붙어서 달리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좌회전을 앞두고 있다면 오른쪽으로 붙으면 좋다. 


6: 급정거 공간을 확보하자

정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자동차나 갑자기 고장나서 정지하는 앞 차가 있다면 충분히 멈출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7: 항상 사고를 예상하는 의식

항상 사고에 대비하는 의식을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주택가 주행시 어디선가 자전가 탄 어린이가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면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급정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비슷하게, 주변 운전자들이 모두 바보라고 생각을 하자. 옆 차선에 끼어들려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도 차선 변경을 할 수 있겠지만 완전히 공간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8: 밞아야할 때는 밟자

만약 도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조금은 밟아도 된다.(제한 속도는 물론 지키면서 말이다!) 굿 드라이버들은 언제 속력을 내도 되는지 판단을 잘 한다. 

사실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60km로 주행하는 것이 시속 100km 이상 달리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9: 멀리 내다 보며 주행

오랜 교통 체증에 익숙한 우리들은 앞 차 꽁무늬만 보고 쫒아갈 때가 많다. 그러나 바로 앞 자동차보다 더 멀리 내다보고 주행하는 것이 사고나 급정거 등에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 

자신을 시험해 보자. 바로 앞 차보다 더 빨리 도로 상황에 반응할 수 있는가? 엑셀레이터에서 더 일찍 발을 띄거나 브레이크를 덜 밞는 것으로도 더욱 부드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10: 방향 지시등은 유동적으로

만약 꼭 항상 깜빡이를 켜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신을 뺏겨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처럼 방향 지시등을 켜는 것보다 누가 뒤에 따라오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유동적이면 좋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할 필요 없지 않은가.



11: 경적을 울려야할 때는 울려야 한다.

다른 운전자가 실수를 했을 때 경적을 울리는 것이 공격적인 표현일까봐 조금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차량 경적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다른 차량이 나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면 짧게 울려 미리 경고를 주어야 한다.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손짓으로써 공격적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