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자동차나 갑자기 고장나서 정지하는 앞 차가 있다면 충분히 멈출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7: 항상 사고를 예상하는 의식
항상 사고에 대비하는 의식을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주택가 주행시 어디선가 자전가 탄 어린이가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면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급정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비슷하게, 주변 운전자들이 모두 바보라고 생각을 하자. 옆 차선에 끼어들려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도 차선 변경을 할 수 있겠지만 완전히 공간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8: 밞아야할 때는 밟자
만약 도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조금은 밟아도 된다.(제한 속도는 물론 지키면서 말이다!) 굿 드라이버들은 언제 속력을 내도 되는지 판단을 잘 한다.
사실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60km로 주행하는 것이 시속 100km 이상 달리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9: 멀리 내다 보며 주행
오랜 교통 체증에 익숙한 우리들은 앞 차 꽁무늬만 보고 쫒아갈 때가 많다. 그러나 바로 앞 자동차보다 더 멀리 내다보고 주행하는 것이 사고나 급정거 등에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
자신을 시험해 보자. 바로 앞 차보다 더 빨리 도로 상황에 반응할 수 있는가? 엑셀레이터에서 더 일찍 발을 띄거나 브레이크를 덜 밞는 것으로도 더욱 부드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10: 방향 지시등은 유동적으로
만약 꼭 항상 깜빡이를 켜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신을 뺏겨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처럼 방향 지시등을 켜는 것보다 누가 뒤에 따라오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유동적이면 좋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할 필요 없지 않은가.
11: 경적을 울려야할 때는 울려야 한다.
다른 운전자가 실수를 했을 때 경적을 울리는 것이 공격적인 표현일까봐 조금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차량 경적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다른 차량이 나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면 짧게 울려 미리 경고를 주어야 한다.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손짓으로써 공격적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