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정향택수석부회장은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 여행 중, 백두산 높이(레인보우 포인트)에서 본 브라이스 캐년(BRYS CANYON)의 모습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s Canyon National Park)은 미국 유타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브라이스 캐년은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과 같은 모습이다.
이곳의 수만개를 헤아리는 기묘한 첨탑 하나하나는 모두 물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바다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이 지방에 우뚝 솟은 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의 토사로 변하여 흘러내려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서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스 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반원형 극장의 가장자리는 50년 간격으로 약 1피트씩 후퇴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질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들, 그리고 뿌리를 내리고 사는 수목과 화초들 모두가 이 신비한 자연 속에 서로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며 위대한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해발 7천피트 내외의 이 공원의 밑바닥에는 시퍼라고 부르는 향나무의 일종인 Utah Juniper가 무성하다.
전망대가 설치된 8천피트 내외의 지대에는 Ponderosa Pine이라는 소나무들이 즐비하며 9천피트의 정상부에는
Douglas Fir와 White Fir 등의 전나무 종류가 있어 자태를 뽐낸다.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5년후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 공원의 면적은 3만6천여 에이커이지만 남북으로 21마일이나 되는 긴 지역이며 잘 포장된 도로가 공원 전체에 깔려 있어 13개나 되는 전망대에 들르기 편하다.
대표적인 전망대로는 선라이즈 포인트, 브라이스 포인트, 선셋 포인트, 페얼리랜드 포인트 등이 있다.
'송설동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SBS고교동창골프 최강전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통과 (0) | 2016.03.29 |
---|---|
개교 85주년 기념 송설총동창회 명부 발간 광고에 협조바랍니다. (0) | 2016.03.23 |
앤털로프캐니언 -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 (0) | 2016.03.14 |
송설총동창회 상반기 이사회 (0) | 2016.03.09 |
김천송설동창회 상반기 이사회 개최 (0) | 201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