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한 해의 마지막 길목에서 평화동 어머님과 형님 내외분 한기 재영 그리고 아내와 함께 모처럼 저녁 식사를 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소박한 밥상 위에 올려지니 밥맛이짱이었다. 그리고 찻집에서 이어진 여유로운 시간들 위에 감사와 소망이 함께 이어졌다. 대구 처형은 쇼핑 때문에 바빠 못 간다고 전하라 했는데 어머님은 형님 뒷바라지 한다고 바빠 못간다고 전하라고 한 그 말씀이 압권이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 함께 계시길 소망해 본다.
글과 사진 제공 : 조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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