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제3회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보리숭이 2015. 11. 28. 22:49

 

예술인의 꿈을 향한 세 번째 걸음
제3회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부와 김천시의 후원으로 창단된 김천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가 세 번째 연주회를 개최했다.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7일 김천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구철수 성의중학교장, 전성욱 성의여자중학교장, 황병학 시의원, 이병석 김천고 교장, 정향택 송설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노광호 장학사를 비롯한 학교장, 학생 등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인 이경근 김천중학교 교장은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 교육부와 김천시의 후원으로 창단됐다. 이제 창단한지 3년째이지만 단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교사들의 열정 넘치는 활동으로 정말 눈부시고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툰 점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열정이 듬뿍 담긴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라는 인사말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연주회는 강미경 음악회 전문 MC의 사회로 첫무대는 난타 울림공연을 시작으로 밤 하늘의 트럼펫, Nine, 교과서 메들리, You Raise me Up, 산타루치아(빅밴드), 영화 ‘캐리비안의해적’ O.S.T 등의 노래를 60명의 연주자들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깜짝 쇼로 김천중 황선영선생님이 '내나이가 어때서'를 율동과 함께 보여 주셨다.

 

모든 공연이 끝이 나고 앙코르가 외쳐지자 통합 교육을 위해 김천중학교 2명과 성의중학교 1명 사랑반 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미흡하지만 트로트를 부르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의미 있는 연주회 마무리됐다.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교향악단과 조금 다른 편성으로 대중성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실용밴드로 구성된 합주파트(60명)와 합창파트(26명)가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보다 풍부하고 친밀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번 김천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학년도 교육부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시행하는 예술교육사업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공모하여 선정돼 지난 2013년 6월 창단되어 ‘소리모아 꿈자람 꿈모아 행복자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천중, 성의중, 성의여중이 연합으로 구성되어 창단되었고, 단장에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고문에 구철수 성의중학교장, 전성욱 성의여자중학교장, 지도교사 이문형 교사, 김기범 교사, 마승국 교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사 : 김천인터넷뉴스 이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