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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제 10회 송설한마음 축제 개최

보리숭이 2015. 11. 23. 12:24

10회 송설한마음 축제 개최

-송설인의 끼를 펼치는 공간-

 

글 및 사진제공 = 홈피기자 2학년 김경목, 황재윤 

 

 10회 송설한마음 축제가 지난 1118() ~ 19() 김천고등학교 일원에서 개최 되었다. 축제의 첫 번째 막은 모의재판경연대회였다. 학생들이 대본을 작성하고 연기하여 하나의 재판을 진행하는 대회였다. 결승에 참가한 로벤즈스팀은 학교폭력을, ‘선자리걸음팀은 탈북청소년의 한국 적응 문제를 주제로 재판을 구성 하였다. 심사위원은 3학년 학생들이 수고 해 주었다.

 

축제와 함께 송설작품전도 함께 열려 김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 감성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작품전에는 시화 38, 서예 4작품, 그림 15작품, 사진 6작품, 조각퍼즐 2작품이 출품되었다. 특히 작년 작품전고 달리 그림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설작품전은 축제가 끝난 후인 27()까지 세심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제 동아리 부스제 활동은 학림관 1,2(101~210)과 야외부스, 솔도서관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활동은 김천고등학교 동아리들의 지원서를 받아 선정된 25개 동아리가 참가 하였다. 각 동아리들은 1년간 자신들이 활동한 내용들을 전시하는 한편, 다른 학생들의 체험공간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였다. 동아리 활동이 체계적인 학교인 만큼 부스제 운영도 잘 이루어 졌다.

 

첫째 날 마지막 축제의 장식은 송설복면가왕이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명의 학생들은 가면을 착용한 후 듀엣을 하였다. 학생들은 노래가 끝난 후 투표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선발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주관한 김천고 학생부는 실제 복면가왕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투표할 수 있는 무선투표기를 대여했다고 전했다. 8강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 송설복면가왕의 영예 1위는 2학년 이현협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3팀이 참가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20일 축제는 송설컵 결승전으로 시작하였다. 결승 참가 팀인 2반과 6반은 치열한 경기 끝에 6반의 승리로 이어졌다. 특히 이어진 사제간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은 선생님과 경기를 함께하며 화합과 스포츠정신의 힘을 보여주었다.

오후 일정으로 E-SPORTS 결승경기와 송설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가요제에는 김천고 로그인의 축하공연과 개인 또는 팀을 이룬 학생들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참가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 마다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영예 1위는 걱정말아요그대를 부른 백승현, 손명수 학생이 수상 하였다. ‘Remember’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백승호 외 5(김시현,이태호, 이승용, 윤정한, 박현우)은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틀 축제가 진행 되었다. 작년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콘텐츠 구성으로 학생과 선생님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그곳이 바로 김천고등학교 한마음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