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독서토론부 교내 모금 활동이 김천시 동참 이끌어내
- 김천고,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위안부 소녀상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다 -
송설독서토론부 학생들이 지난 6월 9~12일에 벌였던 ‘위안부의 날’ 문화 행사 돕기 크라우드 펀드 모금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김천인터넷뉴스 김윤탁 대표님이 접하시고 박보생 시장님께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시장님은 역사를 바로 알아야 국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하시며 즉시 ‘위안부 소녀상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시게 되었다. 송설독서토론부 학생들은 이러한 진행 과정을 전혜연 씨에게 전하고 김천시에 ‘위안부 소녀상’ 전달 행사를 하게 되었다.
7월 6일(월) 오후 3시 30분, 김천 시청에서 이 운동을 제안하고 주도하시는 전혜연 씨가 박보생 김천시장님께 ‘위안부 소녀상’을 전달하였다. 이 릴레이 행사(성화 봉송처럼 전달)’에 김천고 이병석 교장 선생님, 김천인터넷뉴스 윤여탁 대표님, 송설독서토론부 지도교사 최준호 선생님 그리고 송설독서토론부 학생 14명이 함께 했다.
먼저 교장 선생님께서 송설독서토론부 소개와 함께 김천에 위안부 소녀상이 오게 된 계기를 설명해 주시고, 전혜연 씨가 미국 글렌데일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 및 위안부 소녀상 렐레이 운동 경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셨다. 그리고 시장님께서 “가슴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고, 국력을 키우는데 학생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김천시청에서 위안부 소녀상 전달식을 마친 전혜연 씨는 이어 우리 학교를 방문하여, 최준호 선생님의 안내로 송설역사관을 둘러 본 후, 교장실에서 이병석 교장 선생님께 위안부 소녀상을 전달되고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릴레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독서토론실에 들러 이번 행사를 주도한 송설독서토론부 학생들과 1시간이 넘도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질문이 끝나고, 전혜연 씨는 “어떻게 김천고가 이런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는지?” 학생들에게 물었다. “신문 기사를 읽고 토론하면서 탁상공론으로 끝나서는 안 되겠다는 결론에 이르러 크라우드 펀드 모금 운동을 하고, 김천시와 연결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대답을 듣고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김천고 학생들의 동참이 역사를 움직일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천에 이렇게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최송설당 여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SNS에서 만나자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http://gcinews.com/ArticleView.asp?intNum=31067&ASection=001003)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770575&cloc=olink|article|default
https://www.facebook.com/glendalepeace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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