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글로벌 미팅-아프가니스탄 주한 외교사절과의 만남

 

 

지난 29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의 Jamarluddin Firozi 대사는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외교부의 공식 후원하는 '경향 글로벌 미팅 - 세계와 하나로' 행사에 참여해 김천고등학교1,2학년 학생 700명을 만났다.

 

 

아프가니스탄 대사는 약 30여분간 아프가니스탄의 사회, 문화, 경제에 대한 연설을 하며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생들의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3학년 조건희, 김용현 학생의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3학년 김학성, 오정훈, 하영식 학생의 '아프가니스탄의 의식주' 2학년 강동현, 박경일, 김선재, 최민 학생의 '아프가니스탄의 의식주' 1학년 김한진, 정윤재, 임도엽 학생의 '아프가니스탄이 문화 및 신분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자유 토론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식으로 해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한 대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장점과 단점,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의 관계 등 심도깊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2학년 최재웅, 김민석, 홍영진 학생의 팝송 공연과 음악 동아리 울림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2중주 공연과, 체육시간에 연습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연구발표에 참여한 2학년 강동현군은 “2주 동안 준비한 발표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연구발표를 준비하며 아프가니스탄의 다양한 면을 알게 되었고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