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김천고 제 96주년 3.1절 기념식 및 신입생 입학식

보리숭이 2015. 3. 1. 18:59

 

3월 1일 오후 2시 김천고 세심관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거행 되었다.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된 이후 김천고에서는 제 96주년 3.1절 기념식 및 신입생 입학식을 가지고 있다. 3.1일 입학식을 진행함으로써 민족정신을 함양할 수 있게 하고,의미있는 입학식이 될 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학부모들의 입학식 참석이 가능토록 배려하여 매해 3.1일 입학식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입학식에는 학교장 및 교직원, 그리고 송석환 송설당 재단 이사장을 비롯 이철우 국회의원, 우신구 송설동창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입학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으며, 학부모들과 가족들 모두 8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활기찬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식순은 3.1절 기념식을 먼저 진행하였다. 박윤상 3학년 부장선생님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삼일절 노래, 그리고 교장선생님의 만세삼창으로 3.1절에 대한 의식을 엄숙히 진행하였다.

이어서 이병석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및  최대호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하여 입학생 선서가 이어졌다. 그리고 내빈들의 축사, 격려사, 장학금 전달, 1학년 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병석 학교장은 "첫째 꿈과 희망을 크게 가져라. 둘째 저돌적인 도전정신을 가져라. 셋째 기본에 충실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 김천고는 실력있는 학교, 예절있는 학교,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송석환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은 "더 좋은 상급학교는 물론 더 훌륭한 인격자가 되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는 출발점에서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신입생 모두 한몸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 단련해야 되겠다.자사고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학생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올해도 좋은 진학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교, 재단, 동창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창의적인 비전과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학교 현장에 접목하여 앞서가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격려사를 마쳤다.

 

우신구 송설총동창회 회장은 "2010년 자율형 사립고 전환 후 현재는 전국단위 자사고로 명실상부 명문고로 재도약 하였다. 김천고에 입학하여 송설의 명성에 걸맞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그런 학생이 되어야 한다. 또한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학교 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하게 되면 성과는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축사를 하며 학부모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될 것임을 거듭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