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송설동문 여러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송설4만여 동문여러분의 개인과 가정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먼저 인사드립니다. 지난 2014년은 우리 송설동문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정말 많이 상처를 받았던 우울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세월호 대형참사와 그로인한 경기침체의 여파로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모두가 힘들어 했습니다.
이로 인한 송설동창회의 오랜 전통인 기별축구대회를 연기했고 다른 행사도 취소하거나 간소하게 진행된 아쉬움이 많은 해였습니다.
지난 2010년 모교의 자사고 전환을 계기로 명가송설의 기치를 내걸고 전 동문이 합심하여 장학기금 100억 모금 및 모교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송설부활을 외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고 지난 첫 졸업생들부터 우수대학 진학률의 대폭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또한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송설동문 여러분!
저는 2010년 서울동창회장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제 30대 총동창회장을 맡으면서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몇 가지 사항을 추진하였습니다.
송설동문 상호간의 교류와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동창회조직의 안정화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기별축구대회의 운영개선, 동창회보 발간의 내실화 및 송설장학기금 모금 증대 등은 동문여러분의 격려 속에 추진해왔지만, 앞서 말씀드린 어려웠던 지난해의 상황으로 다소 미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동창회의 크고 작은 사업에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동문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만여 송설가족 여러분
2015년은 우리 모교가 개교 8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송설을 명가로 부활시키고 다가오는 새로운 100주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져야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오늘 새로이 출범하는 31대 총동창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그러나 명가송설과 송설부활을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4만여 동문들이 계시기에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를 만들어주고 우리 스스로는 가슴 뿌듯한 모교를 가졌다는 행복하고 진정한 송설명가 부활을 노래하도록 경주합시다.
다시 한 번 그동안 송설동창회를 지원해주신 재단, 역대 동창회장님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 김천, 오늘의 저를 만들어준 모교송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었던 지난 5년간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4일
송설동창회장 정석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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