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0인치 모니터 순시간에 지르기, Dell U3011 사용기

보리숭이 2012. 11. 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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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치 모니터 순시간에 지르기, Dell U3011 사용기

어느 날 거대한 박스 하나가 집에 도착 했습니다. 사실 며칠 전 새벅 사진 및 영상 작업용 모니터를 고민하다가 애플시네마 27인치와 Dell U2711 모델을 두고 고민을 했더랬죠.

사진만 따진다면 넘사벽 모델인 에이조 모니터 제품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저에게는 큰 메리트를 주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사로 잡은 디자인 애플 시네마 LED 27

기존 사용하던 24인치 보다 크고 해상도도 뛰어나며 무엇보다 디자인과 LED 라는 점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사실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 솔직히 걸리긴 했습니다.

 

Apple 시네마 27

마음에 드는 점

1.     심플한 알루미늄 외관

2.     LED로 저전력일 듯 한 느낌과 눈의 편안함이 아무래도

3.     카메라와 스피커?... 모 카메라는 걍 그래도 스피커는 좀 편할 듯

마음에 들지 않는 점

1.     글라스 표면 : 유광 글라스 재질의 디스플레이 표면으로 실내 등에 반사가 되거나 하여 작업시 매우 불편할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2.     외장 포트 : 사실 가장 고민 이였습니다. 미니디스플레이 포트 달랑 하나기존에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맥북이 아니라면 끼우지도 못하고 별도의 데스크탑(그것도 미니디스플레이 포트가 있는 고급 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 되어야 하기도 하구요. 모 최근엔 다양한 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상당히 높습니다.

3.     가격? 모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높은 가격

 

이미 맥북을 사용하지 않기에 더욱 고민이 된 이 때

갈등 모델로는 당연히 Dell U2711 제품이 있었습니다. 동일 해상도에 동일 크기 패널

둘 다 색재현성에서는 여타 말이 필요 없는 동급 모델인지라(델 제품의 스펙이 좀 더 위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 모델 이였습니다.

 

Dell U2711

마음에 드는 점

1.     심플한 외관 : 디자인은 애플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블랙 프레임이 마음에 드는 분도 있을 수도

2.     무광 표면 : 정말 비치는 것 없는 무광의 표면

3.     다양한 입출력 포트 : 카드리더기에 USB까지 있는 친절함 왠만한 디스플레이 포트는 거의 다 지원…(이점이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고민을 하게 된…)

마음에 들지 않는 점

1.     발열

2.     LED가 아니다

 

사실 가격면에서도 이정도 성능이 나오는 모델은 없기에 그리고 애플보다 저렴한 가격(미국에서는 애플 시네마 보다 더 비싸다던데)은 상당히 매력적이엿습니다.

 

근데 발열 문제가 웹상에서 종종 나오더군요. 여름에 쓰면 뜨거워 죽는다느니정말 이러면 열 많은 저로서는 죽음일 듯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 문제로 애플을 포기 하고 Dell U2711 모델을 주문을 하러 델 홈페이지를 들락 거리다가 한정적으로 판매 하는 30인치의 U3011 모델을 보게 됩니다.

 

!이게 내 세상이로구나. 30인치

2560 X 1600



 

반감 하지 않을까 하여 30인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색 재현율도 좋다는 U2711 보다 7%가 더 좋더군요. 그리고 왠지 24에서 30은 가야 좀 커진 듯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과감히 질렀습니다. Dell U3011




 

사진상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박스만 해도 엄청 큽니다. 잘하면 어른 사람이 들어갈 듯 하군요.

푸짐한 케이블 선물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1.     대형 스티로폼에 끼워져 있는 모니터는 혼자서 과연 꺼낼 수 있을까 의심이 듭니다.

2.     숫자로 표기된 해상도 표시마음이 벌써 벅차 오릅니다.

3.     동봉 된 칼라 켈리브레이션 공장 리포트 ( 공장 출하시 최적화 세팅되어 나오며 각각 리포트도 나오는 군요.

4.     옆에서 본 모습은 군더더기 없이 날카롭습니다. 샤프하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애플 시네마와 다른 방향으로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측면에 있는 멀티 리더기. 예전 24인치 DELL 제품에는 CF까지 지원 되었지만 U3011 CF는 제외하고 지원됩니다. D-SLR도 사용하기 때문에 CF 지원이 요긴 했는데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USB포트가 2개가 있습니다. 아주 편리한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바닥 스탠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보이지만 내부는 알루미늄으로 단단하게 모니터를 지지해 줍니다. 튼튼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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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의 단자들정말 푸짐 합니다.

아래 델 전용 스피커 시스템을 달 수 있는 오디오 출력 및 DVI-D 단자 두개, 디스플레이 포트, VGA, HDMI 2, 콤포넌트 와 USB포트가 두 개나 더



 

왼쪽의 DELL 24인치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모 그게 그거다 생각하시는 분은 직접 보셔야 그 위엽적인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지 모릅니다.



 

높이의 차는 이정도





 

왠만한 노트북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해상도힘들군요.. 노트북으론.. 결국 데스크 탑을 맞추었습니다. .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여기서 필요하군요. U3011 모니터가 맘에 들어 반품도 못하고 데탑을 조립하다니…)



 

왠만한 웹 페이지를 두 개 띄우고도 양 사이드가 저만큼 남습니다. HD급의 바탕화면을 작게 만들어 주는 마술도 부립니다.



 

발열이요? 사실 U2711은 모르겠으나 예전 사용하던 DELL 24인치 울트라샤프 모델의 경유 가장 뜨거운 상측 온도가 44~45 나옵니다.

손대면 약간 따끈한 정도로 더운 여름에도 별 무리 없을 정도 입니다. U3011모델은 패널이 IPS임에도 38~39 정도 나옵니다. 미지근 정도일까나요?

제가 보통 커놓으면 반나절 이상은 켜놓거나 그 이상이므로 올라가는 최고 온도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몇 년만에 지른 모니터.. 사실 PC는 자주 바꾸어도 모니터는 두고 쓰기 마련이라는 생각에 좋은 모니터를 고르는 편입니다.

이미 사용하던 울트라샤프의 24인치 모니터도 훌륭하지만(노트북 사용시에는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데스크 탑으로 넘어온 이상 다양한 작업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되었으니까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 전기세와 맞는 바탕화면을 찾기 힘들다는 것 정도? 일까나요?

 

~ 남은 걱정은 기존 24인치를 어떻게 처분하냐는 겁니다. 세로로 돌려 문서용으로 쓰긴 아까운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