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사에 들렀다. 제천 시내 외곽에 위치한 장락사는 옛날 정거랭이라 불리는 벌판에 있는 평지사찰이다. 넓은 벌판은 옛날 통일신라시대 선덕여왕이 세웠다는 장락사가 있었던 곳으로 높이 9.1m의 칠층모전석탑을 보게 되었다. 이곳에 장락리 옛 절터가 한창 발굴 중에 있으며, 칠층모전석탑 뒤로 장락사가 있다
장락동 7층모전석탑(보물 제459호)
정선의 태백산안에 자리잡은 정암사이다.
정암사는 지장율사가 강릉에서 수다사를 세우고 마지막으로 문수보살을 친견하길 원했다.
어느날 밤 꿈에 범승을 만났다.
그 범승은 문수보살이 태백산 갈반지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전해주었고 지장율사는 갈반지를 찾아 나섰다.
태백산에 이르러 마음 사람들에게 물으니 아무도 갈반지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갈반지라?
갈이란 칡을 뜻하고 반이란 소반을 말함일텐데.....거참 묘한 지명이라고 생각했다.
스님은 제자들에게 칡 넝쿨이 있는 곳을 찾도록 지시했다.
그렇게 사흘간 산속을 헤멘 일행은 칡 넝쿨이 엉켜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 칡넝쿨 위에는 10여 마리의 구렁이가 또아리를 튼채 엉켜있었다.
이때 지장율사는
"오 이곳이 바로 갈반지로구나....우리의 할일은 저 구렁이를 제도하는 일이다. 화염경을 독송토록 해라"고 지시했다.
그날밤
지장율사의 꿈에 뱀이 나타나
"우리는 전생에 불법을 공부하던 승려인데 수행을 게일리하고 시물을 아까운줄 모르고 낭비하다가 그만 뱀의 과보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참회를 거듭하면서 큰 스님이 나타나 제도해 주시길 학수고대하던중 스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누워있는 자리 밑에는 금은보화가 묻혀 있으니 그재물로 절을 창건하는데 써주십시요"라고 말햇다.
지장스님은 이곳에서 바로 문수보살을 친견할 인연지로 생각하고 석남원을 창건했는데 그 절이 바로 오늘의 정암사이다.
자장율사 주장자
정암사 적멸보궁
수마노탑
하늘이 처음 열리던 때에 태백산 위에 세개의 나무 상자가 있었다.
미륵 부처님의 용화세상이 되면 위쪽 함에서는 부처님의 이름이. 중간 함에서는 경전의 이름이. 아래 함에서는 사람이 이름이 나온다고 한다.
봉우리 또한 셋있으니 동쪽의 천의봉
남쪽의 은대봉
북쪽의 금대봉이 그것이다.
그 가운데 보탑이 셋 있으니 그 쳣째가 금탑, 둘째가 은탑, 셋째가 수마노탑이다.
지금까지 수마노탑은 잘 보존되고 있으나 금탑과 은탑은 감추여져 찾을 수 가 없다.
신라 진덕왕 647년경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사자산사'라 명칭되었으나, 1939년 중 수불사시 사자산적멸보궁이라 개칭하였으며,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보궁 중의 하나이다. 현재는 적멸보궁과 심우장 , 요사채, 징효대사보인탑비,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이 남아있다. 처음에는 사자산사라 불리던 곳이었으나 1939년 중수시에 사자산적멸보궁이라 개칭되었다. 사찰로 들어가는 오솔길의 소나무숲이 장관이고, 사찰 앞에 줄줄이 이어진 아기자기한 아 홉개의 봉우리(구봉대) 역시 일품인 곳이다.
증흥비
200년된 밤나무
만다라전의 만다라
법흥사 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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