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배 공방
목에 걸친 링의 수가 미인의 기준이 된다는 빠다웅족 여인들.
Padaung(파다웅,빠다웅)족은 미얀마 동북쪽과 태국의 서북쪽 접경지역에 집단거주하는 고산족(hill tribe)으로, Padaung은 목이 긴 사람이라는 뜻인 바, 서양사람들은 이들을 Long neck tribe(기린족)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여인의 목이 길면 길수록 미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생동안 목에 황동(놋쇠)으로 된 목걸이(coil)를 착용하고 다니는 풍속을 가지고 있다.
이 놋쇠고리는 기린족 여인들의 신분과 부, 그리고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원래는 놋쇠고리에 은으로 만든 사슬이나 동전을 주렁주렁 늘어뜨려 한결 화려하게 장식을 하였으나, 요즘은 관광객을 상대로 눈요기거리를 제공하면서 좀더 간편한 차림새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 한다.
여자아이가 5~6세가 되면 놋쇠고리를 착용하기 시작하여 점차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놋쇠고리의 길이를 점점 늘려나가는데, 일단 목걸이를 착용하면 평생을 벗지 않고 지내며, 예외적으로 목걸이를 벗을때는 고리의 길이를 늘릴 때와 광택을 낼 때 뿐인데, 광택은 처음 목걸이를 걸고나서 5년이 지난 다음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기네스북에는 놋쇠고리는 최고 22kg, 최대 목의 길이는 40cm, 사실은 목이 길어지는 게 아니라 어깨뼈가 눌려져서 목이 길어보이는 거라고 한다.
인레호수에 있는 점핑캣(Jumping Cat)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Nga phe chaung 사원이다. 인레 호수에서는 제일 유명한 곳으로, 이 사원에서 스님들이 키우는 고양이들이 점프를 하면서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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