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김천고 풍경

보리숭이 2010. 11. 17. 17:40

 내일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

오전에 도서관에 모인 고3생들은 도서관 청소부터 하고 자리에 앉았다.

11시경 교장선생님이 도서관에 오시어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그동안 너무 수고가 많았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오늘까지 준비한 것을 200%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자"

격려의 말씀을 듣고 송정으로 향한다.

설립자 최송설당여사님의 묘소를 참배하며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진다.

교실에서는 1, 2년생들이 시험장 준비에 분주하다.

오후 2시 세심관에 모여 교감선생님으로 부터 내일 주의 사항,  유의사항을 듣는다.

작년 형들도 하얀 얼굴로 우리와 경쟁자가 되어 있다.

시험표와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각 고사장에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단다.

12년의 교육의 결산을 보는 날

우리 김천고 학생 뿐 아니라 전국의 시험생들이 모두

건강하게 최선의 조건 속에 시험을 잘 보기 바란다.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은 요행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한 대가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보리숭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