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김천고 제4회 중학생 영어수학 경시대회 개최

[중부인터넷뉴스 2010.04.27 03:09:06]

오는 5월 15일 실시
5월 4일까지 접수 마감기간

 

올해부터는 영어·수학 모두 응시해야
응시대상도 2학년과 3학년으로 확대

　경북지역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제4회 중학생 영어수학 경시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월 15일에 실시되는 경시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중학생은 4월 28일부터 5월 4일 사이에 접수를 마쳐야 하고 자세한 내용은 김천고 홈페이지(http://gimcheon.hs.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천시의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2007년 중학교 27개교에서 2,3학년 남녀학생 243명이 참가하여 1회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참가대상을 2,3학년 남학생으로 제한한 2회 대회에서는 39개교에서 286명이 참가했다.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작년 3회 대회에는 참가대상을 3학년 남학생으로만 제한하였는데도 44개교에서 323명이 응시하여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과목별 응시에서 학년별 응시로 바뀌었으며 참가학생은 영어와 수학과목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응시대상도 2학년과 3학년으로 확대되었으며 학년별로 시상하게 된다. 학년별, 과목별 시상 내용을 보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5명, 장려상10명을 시상하며 올해에 신설되는 통합상은 영어, 수학의 합계점수로 시상하게 되는데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5명이 있다. 또한 과목별로 시상금 합계가 최고인 학교의 교사에게 주어지는 지도교사상 2명이 있다. 자율형사립고의 위상에 맞추어 총 상금 규모도 616만원으로 확대하였다.

　올해 새로 부임한 나병률 교장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민사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제도정비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의 의식 전환을 이끌어내 전반적인 학습 분위기를 쇄신하였으며 5명이상의 학생이 원하는 수업은 모두 개설하도록 하여 학생의 필요에 만족도를 높이는 학생중심의 학교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선배동문과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민사고 박혜선 교사의 상담기법 특강, 경인교대 박인기교수의 논술지도특강, 김천고 박윤상 교사의 우수수업기법 강의, 향후 해외유학반 설치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교내의 우수 교사 및 훌륭한 선배동문을 초청하여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학년별 수준별 보충수업 이외에 29개의 야간특강과 주말특별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1,2학년 학생은 10시까지, 3학년 학생은 11:30분까지 야간자습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에는 교사들이 학생보다 먼저 출근하여 밝은 미소로 학생맞이하기를 하며 인사잘하기 등을 통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올해 제1기 자율형사립고 신입생을 모집한 김천고등학교는 내적으로 외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고등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의 진학지도와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하계방학 중 경상북도내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중학생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중부신문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