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능학교별 성적분석-상위권에 김고 없어

김천고가 2009학년도 수능학교별 성적 분석에 상위권에 들지 못한 것에 동문들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닌 듯하다.

최근의 모교의 위상 하락에 송설총동창회에서는 "명가송설" "송설부활"을 이루기 위한 운동으로 재단법인 송설장학회(2009년 12월 17일)를 설립하여 동문들에게 현실을 호소하고 더 이상 추락되는 모교를 볼 수 없다는 동문들의 마음은 모교 후배와의 멘터와 학생과 교원에 대한 특강을 자원하고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며 정성을 보이고 있다.

이 성원에 보답하고자 김천고는 묵묵히 새롭게 태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년 경북 최초의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였으며 능력있는 새로운 선생님들을 공채하고, 민사고 부교장선생님을 교장 선생님으로 영입한 후, 기존 선생님의 연수 강화와 군림하는 선생님이 아닌 학생을 고객으로 대하는 선생님으로서의 의식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생님을 대상으로 외부 인사 초청 특강과 자체 연수를 실시하고 아침 등교 학생 맞이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이 공부하는 기본 자세라고 보고 교사와 학생, 상급생과 하급생, 동급생 상호간, 교사 상호간에 만나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고 있다.

학생 만족도 증가를 위해 학생 5명 이상이 요구하면 요구하는 과목에 대한 방과후 학교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멘토링 매칭을 통해 김천고의 막강한 선배 인력을 재학생과 이어주는 가 하면, 학생과의 상담활동 강화를 통해 학생과 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학교에서 도와 줄 수 있을 까하는 것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결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위의 일련 과정이 2-3년 후에는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