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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25 자율형 사립고로가는 계성고 (자체 세미나)

보리숭이 2009. 4. 1. 13:48

 

아름답게 교정이 물들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곳이기도 하고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우리학교교정이다.

(영화/누가 그녀랑 잤을까? .모던보이. 제5공화국 촬영장소였다)

 

계성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가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랄까

지난 토요일 이사장의 세미나를 위해 다함께 멀티미디어실에 모였다.

너무 딱딱히 생각하지 말고 편안히 얼굴 보고 싶어 왔으니

얼굴 펴고 자신의 당부를 들어 달라 하였다.

 

 

삼일운동의 정신으로 개교의 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하라고 말씀하시며

준비해 온 2010 준비란 유인물에서는 10가지의 당부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 가셨다.

모두가 이사장님의 많은 독서에서 나온 엑기스의 글이었다.

 

1) 품위고양

시시하면 안된다.

최고의 스승상을 만들어 가라.

눈에는 총기, 얼굴엔 화기, 몸에는 생기, 행동은 덕기, 언어엔 재기

생활엔 윤기, 인품엔 향기를 가져달라고 적으라고까지 하셨다.

 

2) 실력확충

자료를 잘 활용하라.

잘 정리 해서 실컷 먹여라

 

3) 교수법제고

상대방에 따라 다르다.

막힘없는 음성, 강의

 

4) 성격개조

인상을 좋게 하라.

 

5) 의식개혁

이번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라.

계성고 정신에 맞는 선생이 되어 달라. (개척과 봉사)

이제 계성의 때가 온 것이다.

 

6) 백락수행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는 예지적인 식견을 가지라.

천리마에게 맘껏 먹일 수 있는 공급자가 되라.

 

7) 상호평가

상호 평가를 심도있게 하라.

 

8) 반복훈련

계속해서 반복 훈련하라.

 

9) 가족협조

자기부인의 협조를 받아라.

내가 어찌 변해야 겠노라고 물어라.

 

10) CEO수련

학급경영도 CEO의 마인드로 하라.

수업도  CEO의 마인드로 하라.

 

1) 소통도 열정으로 끌어내자

2) 오늘은 싸우는 것이요, 내일은 이기는 것이다.

 

김태동 이사장님은

Cause change and lead,

accept change and survive,

resist change and die

변화를 야기하면 리더가 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거부하면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

 라는  레이 노다의 말을 강조하셨다.

 

배움을 멈추지 말라.

날마다 새로운 한가지씩을 배우면

99%의 경쟁자를 물리칠 수 있다.

주는 것을 그만 두는 날은 받는 것도 끝나는 날이며,

배우기를 그만두는 날은 성장도 끝나는 날이다.

 

변화를 이끌면 리더가 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거부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뿐이다.

우리내면의 가장 훌융한 면모를 더욱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ㅛ육 시키는 삶,

그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다. 혁신하고 개발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불어넣고 신뢰하라. 그러면 리더가 될 것이다.

 

훈련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인간을 천사의 경지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항상해오던 일을 하면 항상 얻는 것을 얻는다.

양강 실수를 저지를 권리, 실수에서 배울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라.

실수는 지혜의 교훈이다.

결국 지성인이란 많은 훌륭한 일을 이룬 후에도

더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사람이다.

 

 

 

이번 기회가 하늘이 이번에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를 부여하셨다고 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우리에게 또 언제 있겠는가 면서

마지막 누구를 위하여 종은 눌리는가 대신에

대구땅을 밟은 선교사님의 편지글을 소개하시면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하셨다.

 

"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메마르고 가난 한 땅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는 이 어두운 조선

먼 훗날 당신의 은총이 가득할 것을 꿈 꿉니다."

 

 

계성학교의 새로운 도약이 정말 필요하고

그를 위해 정말 매진해야 할 때라는 것을 다 느끼고 있다.

동창들의 바램이자 지역민들의 바램이 이렇게 하늘을 찌르는데...

이곳에 있는 우리들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경고를 우리에게 보낸 셈이다.

 

 

2009.3.21 강의

 

 

 

 

출처 : 아빠의 이야기 (계성고)
글쓴이 : 추억소나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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