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김천송설동창회 제27회 송설인의 밤 성황

보리숭이 2007. 12. 28. 16:40


김천송설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27회 송설인의 밤

 

2007년 12월 27일 세심관(김천중.고 대강당)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김천고등학교가 골든벨을 울린 "도전! 골든벨" 방송이 50분부터 안길룡 김천회장, 송석환 총동창회장, 김종수 부산회장, 최순응 구미회장, 손용식 중교장, 강흥구 고교장, 임인배국회의원, 박팔용자문위원을 비롯한 본부 임원, 각 지구 임원진과 김천지구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하여 2007년을 마감하는 제27회 송설인의 밤이 이세순섭외이사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회의는 임성출부회장의 개회사와 조현칠업무부회장의 내빈 및 동문소개에 이어 안길룡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안길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김천송설동창회가 중심에 서서 힘차게 활동하게 된 것은 동문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라고 동문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임기가 종료되는 회장이지만 "아직 동창회와 학교에 대한 저의 정열이 다하지 않았"고 "다른 위치에서 또 다른 각도에서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송석환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교가 있는 김천지역의 동문이 모인 김천동창회가 전국의 다른 동창회보다 모범을 보이는 동창회가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송설동문이 기대하고 있는 송설역사관 개관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찬 말씀을 하였다.

 강흥구 고교장은 경북 최우수교 교육감 표창을 받은 소식과 중학생 영.수 경시대회 실시, 사법고시 5명 입법고시 1명 합격 소식, 민족사관고에 본교 학생들이 방문하는 등의  학교 근황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자랑스런 송설인 상이 송설33회 정석수 현대모비스 사장에게 주어졌다.  

 정석수 동문은 평소 고향를 사랑하는 마음이 돈독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으며, 특히 현대모비스(주) 사장으로서 김천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동차부품산업을 경북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등 송설의 위상을 드높이고, 송설인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기여한 공으로 2007년 자랑스런 송설인으로 선정되어 상패와 행운의 열쇠가 주어진 것이다.

그외 기존 회칙의 이사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회칙 수정이 있고 상세한 토의는 회장단 회의를 통해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다. 임원 개선에는 정우고문님이 지난 12월 4일 이사회에서 추천된 송설35회 정향택 현 부회장을 회장으로 감사에는 송설32회 임성출 현 부회장과 송설39회 우문경 현감사에 대한 추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부회장단은 신임회장에게 그 임명을 위임하였다.

 

정향택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열과 성을 다하여 동창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제30회 기별축구대회 주관기 전덕진대회장 외 송설51회 동기생들이 대회 협조의 인사를 하였다.

교가 제창으로 1부 행사를 끝났다.

 2부에서는 두드락 공연이 40분간 진행되어 세심관에 환호와 박수의 열기가 일었다.

서울에서 초청한 두드락 공연팀은 1998년 창단 이래 국.내외에서 명성를 떨치고 있다.
두드락은 두드리기와 락의 합성어로

빠름과 느림, 크고 작음,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한국 전통리듬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한 타악기 제작과 새로운 공연기획으로 현재는 ‘두드락’이란 타이틀로 8개의 Scene으로 구성한 높은수준의 공연작품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공연팀에 대한
해외의 평을 보면

2002년 에딘버러 페스티발에서는 순조로운 관객몰이와 하루 800여편의 공연이 오르는 공연작품중에서 대단한 성공을 이루고 기립박수를 받는 외국인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였던 공연작품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연이어 해외공연 배급사 유니버설 아츠의 예술감독 토백 버코위씨는 “두드락은 프린지의 1,600여 공연중 객석점유율 상위 1%에 드는 유망한 작품”이라며 유럽 젊은층에 호소하는 매력이 대단한 작품이라 말했다.  

2005년에는 영국주최로 열린 폴란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그리고 체홉축제 위원회 주최인 러시아 공연으로 유럽관객들에게 커다란 호평을 받고 돌아왔다.

3부는 지하에 있는 태권도 체육관에서 오드볼이 있었다.  3부 오드볼 행사장에서는 최고 참가상에는 송설17회, 다수 참가상에는 송설39회, 송설43회, 송설51회에게 주어지고, 대형냉장고 추첨은 송설51회 김태형동문이 당첨되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부부동반으로 1부 행사를 간략화하고 '자랑스런 송설인'상을 제정 수여하고 2부 행사로 두드락 공연을 마련하는 등 의식 위주의 기존 정기총회를 공연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송설인이 단결할 수 있고 마음을 합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