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안내] 제3회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음악회
보리숭이
2018. 1. 23. 21:01
사비약 눈 내린 황악산 새날 소식
제3회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음악회 개최
한국 시조계의 거봉으로 불교와 인연이 깊은 백수(白水) 정완영(1919~2016) 시인을 추도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취지의 작은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
백수문화기념사업회(이사장 정준화)는 다가오는 1월 20일(토) 오후 3시 직지사 앞 백수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고(故) 정완영 시인을 기리는 작은 신년음악회 개최한다.
‘사비약 눈 내린 황악산 새날 소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시낭송, 성악,중창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직지사 그 산 그 물, 조국, 가을 맑은 날, 어머님의 하늘, 적막한 봄, 고향에 살고 싶다, 봄 오는 소리 등 정완영 시인의 작품을 노랫말로 삼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무술년 새해 아늑한 직지사 종소리 바람결에 실려 백수 문학관 앞마당에 사비약 사비약 눈 내리는 계절”이라면서 “백수 선생님을 기리는 작은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초대했다.
백수는 시인의 고향 김천(金泉)의 ‘천(泉)’을 파자(破字)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