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성료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송설의 잔치~
제38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개최
40여년 송설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송설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최고의 잔치인 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를 통해 전국 송설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는 송설인이 하나 되어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교정을 마음껏 뛰어보고 오랜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동문과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이며, 매년 주최기수가 맡아 진행했고 올해는 송설 59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제38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및 모교방문의 날’행사가 14일 김천고등학교 모교 잔디구장에서 김동현 대회장, 최동현 송설총동창회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김응규·나기보 도의원, 박영록 기별축구대회 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 각 지구 회장과 사무국장, 김충섭 전 김천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전국 송설 선·후배 동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 송설 67회와 송설 66회 축구시합을 시작으로 송설 65회와 64회, 송설 63회와 62회, 송설 61회와 60회 8개 참가기수가 예선전을 치뤄졌고, 62회와 60회 준결승, 67회와 64회 준결승전 승자인 60회와 67회의 결승전 마지막 참가기수인 60회가 우승기를 들게 됐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내빈 및 동창 소개,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감사패, 김기현 전 대회 대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홍영진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현 대회장은 “전국 각지의 4만여 동문 가족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다. 조희 송설 59회 동기생 모두는 40여년 가까이 이어 온 전통있는 이 대회를 주관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선배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송설학원은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사회 각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나라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38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는 ‘세계속의 명가, 하나되는 송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동문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 송설로 하나 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사를 했다.
최동현 총동창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송설의 발전을 위해 동창 모두의 힘을 모아 갈 것을 주문했으며, 이병석 김천고등학교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 배낙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송설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김동현 대회장과 최동현 총동창회장 및 내빈이 시축을 시작 후 경품 추첨을 통해 TV, 면도기, 구강청결기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줘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각 기수별 부스에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옛 친구들과 서로 악수하며 우정을 나눴고,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워 아득한 옛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빠졌다.
축구대회를 하는 동안 송설 OB기수와 축구를 진 참가기수는 족구경기를 실시하며 학창시절 뛰어놀던 기억을 되새겼지만 생각은 학창시절이지만 몸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최종결과 송설 63회가 우승, 송설 65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설 가족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솜사탕 등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로 펼쳐져 송설 가족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하루가 되었다.
학창시절에 뛰어 놀던 운동장에는 축구대회, 참가기수 400m 계주, 체육대회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등 송설 가족이 모두가 하나 되는 다양한 경기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인터넷뉴스 이상욱 기자 (gi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