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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의 송설왕이다! [김천인터넷뉴스]

보리숭이 2016. 5. 10. 18:12

내가 최고의 송설왕이다!
송설왕선발대회, 김세진 학생 송설왕 등극


김천중학교는 100세 시대에 살게 되는 학생들에게 팔굽혀펴기, 줄넘기, 팔씨름 등 다양한 개인 경기를 통해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송설왕선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회 송설왕선발대회가 개교 85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학생체육관에서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및 교직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송설왕선발대회는 개인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100세 시대에 살게 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개인경기를 통해 개인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에 목적을 두고 올해 20회째 실시되고 있다.


특히, 송설왕선발대회는 일반 교내체육대회와는 달리 개인종목을 중심으로 본인 희망에 의해 자유롭게 출전하여 각 종목별 1, 2, 3위를 선발하고 종합 성적으로 송설왕 1, 2, 3위가 매겨지는 개인경기이다.

이날 겨루어진 대회 종목은 비행기 날리기(11년 김세진, 21년 민경빈, 32년 박주찬), 팔굽혀펴기(13년 최현기, 23년 강의진, 33년 이수안), 손벽치기(13년 류창민, 23년 장선재, 31년 이현준) 2단 줄넘기(11년 이윤진, 23년 손성윤, 33년 조재성), 제기차기(13년 이준현, 21년 김세진, 32년 박무호), 팔씨름(13년 강동현, 22년 김한민, 33년 박희서), 람보경기(13년 손성윤, 21년 백건호, 32년 이승진) 7종목이 실시됐다.

김천중학교 최고의 스포츠맨인 송설왕 1위는 비행기날리기 1위와 제기차기 2위를 차지한 김세진 학생(1학년), 2위는 손성윤 학생(3학년), 3위는 최현기 학생(3학년)이 차지했다.

이경근 김천중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려면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이번 송설왕선발대회에서 평소에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다소 서툴고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를 계기로 자신의 체력을 돌아보고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장식하는 한 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욱 기자(gi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