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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제12회 전국고교생 자유공감 토론대회 석권

보리숭이 2015. 8. 17. 08:42

 

 

김천고 전국토론대회 휩쓸다

 

지난 8월 11일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 토론대회' 본선전에서 김천고 2학년 김경목, 최민 학생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최종 우승하였다. 올해부터 영광의 ‘자유대상’이 새로 신설되어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였으며, 지도교사 최준호 선생님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로 2등은 국회의장상을 받아 1등상인 자유대상은 대통령상에 상당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여 실시된 본선에서 경기 용인외고, 울산 현대청운고, 대구외고 등 각 지역 대표로 우수한 토론팀이 참가하였다. 토너먼트로 실시된 이 대회에서 송설브라더스 팀은 결승에서 경남 대표인 마산 내서여고와 만나 선전을 벌였다.

 

심사위원장인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김창남 교수는 자유총연맹의 토론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체계적이고 수준이 높으며 금년 참가팀은 작년보다 토론 기량이 훌륭했다고 평했다.

 

송설독서토론부장인 최민 군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교외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김천고에 진학해서 계절학기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가하고, 1학년부터 독서토론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경목 학생은 “16강전부터 치열한 경기라 잠시도 방심할 수 없었고, 여고생과의 토론이 특히 힘들었다. 대회 준비하면서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독서토론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설독서토론부는 지난 6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실시된 이 대회 경북예선전에 1학년과 2학년 2개 팀이 참가하여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였었다. 결승전에서 선후배 간 치열한 토론을 벌여 심사위원들의 칭찬과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이병석 교장선생님은 “7월에 ‘제6회 전국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토론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우승하여 본교의  독서토론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며 학생들을 칭찬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