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김천고 송설vank 주최 교내 독도 캠페인 및 독도골든벨

보리숭이 2015. 6. 3. 10:59

 

기사작성: 2-8 최민(송설vank 부장)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저물고 초여름의 열기가 다가오는 5, 김천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 중 하나인 송설 VANK의 독도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5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독도 캠페인은 학생들의 많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한 캠페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급식소 정문과 후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홍보 피켓과 독도 재단에서 지원받은 독도 생태 사진으로 꾸민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독도를 세계문화, 역사, 국제관계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홍보했고, 이를 재미있는 퀴즈로 만들어 맞춘 학생들에게는 사탕을 주는 형식의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퀴즈 외에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었다. ‘독도사랑을 소재로 4행시 대회를 개최하였고, 위 대회에서 2-6 조석민, 2-6 강성권, 2-8 남정운 군(최우수1, 우수2)이 수상을 하여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송설 학생들의 작문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토요일 1,2교시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각 반에서 OX퀴즈로 예선전이 진행되었고, 반마다 2명씩의 본선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세심관에서 본선이 진행되었다. 여러 부상이 걸린 만큼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방청객의 참여도 굉장히 활발했다. 민경서(2-6) 학생의 재치있는 진행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에서 아쉽게도 골든벨을 울린 사람은 없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폭넓은 상식으로 골든벨을 긴장감 있게 만들어 나갔다. 최후의 1인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일렀던 17번 문제에서 2학년 이병걸 군으로 결정되었다. 모든 수상이 마무리된 후, 4일간에 걸친 대장정은 이병석교장선생님의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훈화 말씀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독도 골든벨은 단순한 동아리 행사를 넘어 전 학교적인 행사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가 빛났다. 이러한 행사가 일회적인 행사로 그칠게 아니라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소중한 독도에 대한 주인 의식과 상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